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영상) 암사자 뒤에서 깨물고 희롱하는 하이에나

By Kim Yon-se

Published : March 15, 2018 -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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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남겨진 사자의 생존이 위태위태하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영상 속 우글거리는 점박이하이에나 떼는 겁에 질린 암사자를 번갈아 가격하고 있었다. 한 녀석은 뒤에서 몰래 접근해 상대의 엉덩뼈를 찌르는 등 비열함까지 드러내 보인다.

전문가들 견해에 따르면 이 사자는 병들어 무리에서 버림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 누리꾼은 “무기력하게 저항하는 모습이 딱하다”며 ”어미 떠나 일(사냥)만 하다 쫓겨나 이제 죽음의 문턱에 섰다”라고 표현했다.

사자 암컷은 몸관리가 생명이다. 심각한 부상은 퇴출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 사자는 암컷이 아니라 갈기 짧은 수놈이라는 지적도 있다. 우두머리로 지내다 젊은 도전자한테 패하고 유랑생활을 하게 됐다는 일부 누리꾼 주장이다. (46초 지점 / 동영상출처=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