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소아쌤

뱃속에서 생선가시 100개 나온 男

By Korea Herald

Published : March 13, 2018 - 13:40

    • Link copied

중국 사천성의 한 남성이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후 뱃속에서 생선가시 100개를 추출해 내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남성은 잉어 두 마리를 뼈째 먹어치운 후, 변을 볼 때 극심한 고통을 느껴 병원 진료를 받았다.

이후 CT촬영 결과 남성의 직장 속에 바늘 같은 생선 가시가 꽉 들어차 있는 것이 발견되며 의료진은 환자의 항문을 통해 100개가 넘는 가시를 뽑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제주도 근해에서 잘 잡히는 자리돔. 이 자리돔의 가시는 식도에 구멍을 내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위험하다는 보고서가 나온 바 있다. 사진 A는 자리돔의 모습, B는 방사선 촬영 사진, C는 목에서 빼낸 자리돔 가시.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제주도 근해에서 잘 잡히는 자리돔. 이 자리돔의 가시는 식도에 구멍을 내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위험하다는 보고서가 나온 바 있다. 사진 A는 자리돔의 모습, B는 방사선 촬영 사진, C는 목에서 빼낸 자리돔 가시. (사진=연합뉴스)


시술을 집도한 사천 대학병원 의사 황 즈인은 “이렇게 다량의 가시를 제거한 건 처음”이라며 “이전엔 최대 10개를 뽑아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