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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사로잡은 '해삼'...남성에 좋아

By Korea Herald

Published : March 5, 2018 -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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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C&C가 중국 산동성 위해(웨이하이)를 기반으로 한 한국 상품 및 식품 유통회사인 위해애보국제무역유한공사(威海爱宝国际贸易有限公司)와 지난 22일 국산 해삼으로 만든 음료, ‘해보 108’ 수출계약 및 중국 총대리상 수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해애보국제무역유한공사는 19년 째 한국 상품 및 식품을 수입하여 중국 온오프라인(알리바바 및 타오바오)을 통해, 산동성 지역 외 상해 및 중국 전 지역에 걸쳐 유통하고 있다. 

한국 4대 제과(롯데, 오리온, 해태, 크라운)도 수입하여 유통 중인 위해애보국제무역유한공사는, 지엠C&C에서 조미김(도시락/미니도시락 김), 스넥김, 과자류 4종 등 다양한 OEM 제품을 수입, 유통 중이며, 이번 ‘해보 108’ 수출계약을 통해 한국 식품의 중국 진출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2일 이재욱 지엠C&C 대표(왼쪽)가 임소려 위해애보국제무역유한공사 대표(오른쪽)와 중국 수출계약 및 중국 총대리상 수권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22일 이재욱 지엠C&C 대표(왼쪽)가 임소려 위해애보국제무역유한공사 대표(오른쪽)와 중국 수출계약 및 중국 총대리상 수권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나아가, 위해애보국제무역유한공사는 지엠C&C와의 식품 아이템 개별 협업을 통해, ‘해보 108’의 고급화된 후속 제품을 준비할 것이며, 해당 제품들은 차후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건강식품 매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비린 맛은 잡고, 효능은 올리고, 국산 해삼음료 ‘해보 108’

국내 청정 해안의 수심 10m에서 채취한 자연산 해삼으로 만든 ‘해보 108’은 비린 맛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바다의 보약’이라는 불리는 해삼의 효능을 그대로 옮겨 담아,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해삼에는 홀로테인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혈액의 응고를 막고, 나쁜 균을 파괴시키는 등 항암작용에 뛰어난 역할을 한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칼슘, 요오드, 알긴산의 함유량이 높아, 피를 맑게 하며, 특히 연골에는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콘드로이틴이 있어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밖에도 신진대사, 노화예방, 자양강장(정력), 성장발육, 치아 및 골격 형성(어린이 성장발육), 빈혈예방, 골다공증 예방, 당뇨병 예방, 면역력 강화, 고혈압 및 고지혈증 완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과거 본초강목, 동의보감 등 다양한 한의서들에도 해삼의 약재로서의 효능이 기록되어 있다.  



“해삼은 오장을 윤택하게 해 줄 뿐 아니라, 정력을 북돋워 주어 몸속에 있는 수분의 배출을 유익하게 한다.” -본초구원 中

‘해보108’은 중국의 동종 해삼 음료에서 해결하지 못한 비린 맛을 잡아, 앞으로 중국 뿐 아니라 세계 시장 유통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청정 지역에서 난 자연산, 국내산 해삼을 건조·가공하여 50ml/1병에 37.4%의 추출액이 함유되어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