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전쟁날' 전투 나서는 대한의 딸

  • Published : Feb 11, 2018 - 17:10
  • Updated : Feb 11, 2018 - 18:20

스물이 된 여인은 젊음을 만끽할 겨를이 없었다.

소녀 시절 토리노에 이어 여인으로 출전한 올림픽 2010밴쿠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500m에서 금메달 먹은 여인은 순식간에 여제가 됐다.

새 정부가 들어섰고, 20대 중반의 여제는 명실상부 금벅지의 주인공임을 만방에 증명해 보였다. 2연패였다.
 

(사진=이상화 인스타그램)

그리고 정권은 또다시 교체됐다.

오는 25일 평창 폐막식 때 ‘올림픽 3연패 이상화’를, 그의 행복넘치는 웃음을 보고픈 이가 너무도 많다. 2월25일은 빙속여제의 생일. 세는나이로 서른이지만 아직 20대 후반.

올림픽과 함께 한 여인의 20대. 그가 드디어 18일 500m에 출격한다. 고향 다녀오고 있을 이들에게 설 선물을 안길는지 두근거리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그에 앞선 14일 이상화는 박승희와 함께 1000m에 도전한다. 쇼트트랙 소치 2관왕 박승희는 종목을 바꿔 출전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