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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국정원특활비 주범 이명박씨 지목

By Kim Yon-se

Published : Feb. 5, 2018 -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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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국정원특활비 지원을 지시한 주범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꼽고 있는 것으로 5일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은 현재 이명박정권 시절 국가정보원이 청와대에 특수활동비를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이번 사건의 주범"이라고 잠정 결론냈다.

검찰은 또 이날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방조혐의로 기소했다.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의 이 전 대통령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다스 및 BBK 관련 의혹과 관련한 공소시효는 오는 21일 만료된다. 평창올림픽은 이보다 나흘 늦은 25일 폐회할 예정이어서 수사당국의 결단 여부가 주목받는 부분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