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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불길 휩싸인 KTX밀양역 인근 병원...66명 사상

By Kim Yon-se

Published : Jan. 26, 2018 -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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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시내의 한 의료원을 26일 오전 7시30분께 화마가 덮쳤다. 밀양시청과 KTX밀양역 사이에 위치한 세종병원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오전 10시 현재 16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했다.

한편 본관 세종병원에 인접한 별관 세종요양병원 환자 100여명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119구조대는 불길이 본관 응급실에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불길 진압작전과 함께 추가피해를 막기 위한 인명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