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소아쌤

당신보다 먼저 우주에 간 고양이

By Korea Herald

Published : Jan. 4, 2018 - 13:41

    • Link copied

닐 암스트롱, 버즈 알드린 등 유명한 우주비행사의 이름은 널리 알려져 있다.

어쩌면 최초로 우주에 간 개의 이름이 라이카라는 걸 아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주에 간 고양이는 어떨까?

펠리세트 (CNES) 펠리세트 (CNES)


역사가 잊어버린 고양이 펠리세트는 프랑스의 나사(NASA)인 프랑스 국립 우주 연구 센터(CNES)에 의해 54년 전 사하라 사막에서 쏘아 올려졌다.

펠리세트는 여러 마리 고양이 중 우주 비행 테스트에 가장 적합도를 보여 선정됐다.

이 고양이는 우주로 날아갔고, 약 5분간 진공상태에서 비행을 경험했다.

비행이 끝나고 몇 달 이후 펠리세트는 연구를 위해 안락사 됐다.

펠리세트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잘못 알려져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수고양이 펠릭스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영국인 매튜 세르쥐 가이는 오류를 바로잡고자 펠리세트 동상을 프랑스 파리에 세우려 킥스타터 모금 운동을 진행 중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