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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계 ‘본촌치킨’...미국 점장 총에 맞은 주방장 사망

By Korea Herald

Published : Jan. 4, 2018 -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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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본사를 둔 ‘본촌치킨’의 북미지점에서 조리사가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점장인 제임스 굴스비(James Goolsby)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오후 미 코네티컷 맨체스터의 본촌치킨 매장 안에서 조리사 노리스 잭슨(Norris Jackson)을 향해 실탄을 네 차례 발사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잭슨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기소된 굴스비는 3일 법원에 출석했다.

굴스비의 여자친구 리안(Leanne Robitaille) 또한 같은 매장에서 일했다. 리안은 경찰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사망한 잭슨이 영업방식 및 위생문제 등을 두고 점장 커플과 언쟁을 벌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매장에 대한 부정적 인터넷 댓글이 이들 대립의 원인이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건 직후 본촌치킨 한국본사는 유감을 표명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