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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南北中日에서 '치욕의 3위' 가능성도

By Kim Yon-se

Published : Dec. 13, 2017 -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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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가 동북아 4개국 가운데 3위에 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 대표팀은 현재 승점 4점으로 일본(6점)에 이어 2위다. 이번 동아시안컵 우승을 위해선 숙적 일본을 꼭 잡아야 한다.

한국이 무를 캔다면 북중대결 결과에 관계없이 2위다.

만약 패하면 최종성적은 1승1무1패로 골득실은 0 또는 마이너스가 된다.

이때 중국(1무1패)이 북한에 두 골 차 이상으로 승리한다면 한국은 중국에도 밀리는 초라함을 맛볼 수 있다. 한국과 중국의 골득실은 현재 각각 +1, -1이다.

한중 골득실이 동률을 기록할 경우엔 다득점에서 2, 3위가 갈린다.

명운을 가를 한일전은 오는 16일 오후 7시15분에 치러진다. 이에 앞선 오후 4시30분에 북중전이 열린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