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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황금개띠 눈에 띄는 주식부호들

By Yonhap

Published : Dec. 11, 2017 -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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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의 해로 기대감이 크다.

증시에선 1922년, 1934년, 1946년, 1958년, 1970년 등 개띠 주식부호들이 적지 않다.

11일 재벌닷컴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띠 해에 태어난 상장 주식부호로는 1922년생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대표적이다. 신 회장은 2천551억원의 상장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1946년생 개띠 부호로는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이 상장 주식 4천479억원을 보유해 가장 두드러진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1천284억원), 이준호 덕산하이메탈 회장(1천236억원),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1천8억원), 조병호 디와이 회장(715억원),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711억원), 김영찬 골프존유원홀딩스 대표이사(671억원) 등 부호들도 46년생 동갑내기다.

개띠의 대명사 격으로 회자되는 1958년생 중에선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1조5천582억원)과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6천763억원)이 꼽힌다.

자수성가한 부동산 개발업자 문주현 엠디엠 회장도 1958년에 태어나 상장 주식 1천117억원어치를 보유한 1천억원대 주식부호에 올라 있다.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2천334억원)와 정상수 파마리서치 대표(1천896억원), 류진 풍산 회장(1천395억원),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1천286억원) 등 부호들이 동갑이다.

40대 재벌 3세인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970년생 동갑내기 개띠 부호다.

정의선 부회장은 상장 주식 보유액이 2조3천422억원으로 개띠 부호 중에선 가장 많다.

다음으로 이부진 사장이 1조9천855억원어치의 상장 주식을 갖고 있다.

애경그룹 2세 채승석 애경개발 사장(737억원)과 자수성가 부호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1천21억원)도 1970년생이다.

이성엽 에스엘 사장(1천814억원), 전동규 서진시스템 대표이사(911억원), 박형원 두산밥캣 부사장(523억원)도 70년에 태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