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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빈트

‘초거대’ 랍스터의 행방은?

By Korea Herald

Published : Nov. 16, 2017 -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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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웨일스 지방의 한 어부가 이례적인 초거대 랍스터의 흔적을 발견했다.

숀 크리넨 (Shaun Krijnen)은 바다에서 어망을 회수하던 중 20센티미터 길이의 랍스터 집게를 발견했다.

동강 난 집게는 일반 랍스터의 성체, 또는 사람의 팔뚝보다 컸다. 이 집게는 악력으로 사람의 손목을 부러뜨릴 수도 있을 것이었다.

크리넨은 또한 랍스터가 성장 과정 중 벗어낸 거대한 껍질도 발견했다.

해양생물 전문가들은 이 랍스터가 약 1미터에 육박하는 몸길이에 7킬로그램 이상 무게일 것으로 예측했다. 아마도 50년 이상 살았을 것이라는 것이다.

현지 어부들은 이 거대한 갑각류가 메나이 해협 어딘가에 숨어 있을 거란 기대감과 두려움에 흥분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숀 크리넨) (사진=숀 크리넨)
(사진=숀 크리넨) (사진=숀 크리넨)
(사진=숀 크리넨) (사진=숀 크리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