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중식당 총격사건...요리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셰프 살해

By Im Eun-byel

Published : Nov. 6, 2017 -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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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했는데, 요리가 마음에 안 드는 경우는 종종 있다. 불평이나 항의를 할 수는 있다. 그러나 한 커플의 불만 제기 방식은 상식에서 벗어난 범죄 행위였다.

페루 리마의 한 중국 음식점에 연인이 식사를 하러 왔다. 주문한 음식이 준비됐고, 여성은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불평을 했다. 음식에 닭고기가 충분하지 않다는 게 이유였다.

주방장은 사과하며, 새로 요리하겠다고 했지만, 여성은 가방에서 총을 꺼냈고 그에게 총구를 겨눴다.

목격자였던 웨이터의 증언에 따르면, 대화가 오고 간 지 1분도 안 돼, 여자가 요리사를 쐈다.

주방장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다.

범죄 직후 현장에서 도망친 커플은 결국 경찰에게 붙잡혔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