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요가 시비'로 긴급체포...기구한 사연

By Kim Min-joo

Published : Oct. 17, 2017 -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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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요가 분야 지도자가 사람들에게 요가를 권했다는 이유로 체포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최근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이 요가 강사는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거됐다.

(사진=123RF) (사진=123RF)


한 페스티벌에서 사람들에게 본인의 요가단체 가입을 권유한 것이 주요 혐의였다.

해당 남성은 자신의 요가단체가 힌두교에 뿌리를 두고 있기는 하지만 사람들 앞에서 이 종교를 언급한 적도 없고 종교를 권유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체포되었던 그는 두 달 후 풀려났지만, 러시아의 테러방지법의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방식으로 남용되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