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지나쌤

‘잦은 밤근무, 남자구실 못하게 할 수 있다’

By 임정요

Published : Aug. 1, 2017 - 09:23

    • Link copied

남성 발기부전의 주요원인으로 잦은 야근이 꼽혔다.

이무연 아담스비뇨기과 원장은 “발기는 정신적 자극, 성기 주변의 직접적인 자극 등에 의해 나타난다. 성적 흥분이 대뇌에 전달되면 경동맥과 음경동맥이 확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123RF) (사진=123RF)

이 원장은 “그러나 피로에 의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음경해면체 내의 혈액 유입도 방해를 받게 되는데 이에 따라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과중한 직장 업무는 충분히 쉬어도 피곤하거나 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상쾌하지 않게 느껴지는 만성피로를 불러온다는 것이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흡연 및 음주까지 더해지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절제되지 못한 습관들이 발기부전 증상을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한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충분한 휴식, 꾸준한 운동, 절제된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고 한다. 취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것도 필요하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