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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비만에서 근육질까지...시대별 ‘인기’ 몸매

선망받는 남성의 몸매는 시대마다 변모했다.

우람한 풍채가 각광 받던 시대에서 날렵한 몸매가 인기 있는 현대까지, 남성 몸매의 이상향은 시대별로 변화하며 당대의 사회상을 비추어 줬다.

예술가이자 ‘래밀리’ 인형 창업자인 니콜라이 램 (Nickolay Lamm)은 ‘이상적인’ 남성 몸매가 어떻게 변화했나 알아보기 위한 조사를 펼쳤다.

램은 수집한 사진들로 시대별 남성상을 그래픽화 하기도 했다.

(사진=니콜라이 램)
(사진=니콜라이 램)


아래 사진은 미국 코네티컷 주에서 1866년 창립된 사교 모임 “팻 맨즈 클럽 (Fat Man’s Club)” 멤버들의 사진이다.

당시엔 비만 몸매가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부유계층임을 증명하는 수단이었다. 때문에 ‘인기남’들로 구성된 이 사교 모임에 가입 조건은 체중이 90킬로그램 이상이었다.

(사진=니콜라이 램)
(사진=니콜라이 램)

이 같은 이상향은 텔레비전의 영향으로 점점 변화하기 시작한다. 시간이 흘러 1930년대에 다다르자 할리우드 배우들의 몸매가 이상적이라고 여겨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 배우들은 카메라 앞에서 건강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려 몸매를 관리했다.

이어서 1960년대엔 “상업적인” 매끈한 몸매에 반항하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록스타들이 장발에 앙상한 팔다리로 무대에 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또, 1980년대엔 반대로 액션 배우와 보디빌더의 울퉁불퉁한 근육질 몸이 인기를 얻는다.

이윽고 90년대에 이르러서 과도한 ‘마초’ 몸매는 다시 인기를 잃고 ‘평범’한 남성들이 조명을 받는다. 정장 또는 유니폼을 입었을 때 각이 잡히는 몸매가 인기인 풍조가 형성된 것이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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