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MB 창업재단’ 조준할까

  • Published : May 16, 2017 - 16:50
  • Updated : May 16, 2017 - 19:06
문재인 정부가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의혹들을 수사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사의 주체는 물론 검찰 또는 특검이다.

거론되는 의혹 중 하나는 ‘청년창업재단’의 설립배경과 자금의 흐름 등이다. 이 재단은 이명박 정권이 은행권에서 걷은 출연금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출은 이 전 대통령이 지난 2013년 2월 퇴임하기 수개월 전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썰전 캡처)


지난 하반기 <서울신문>과 JTBC<썰전> 등이 다룬 내용에 따르면 국내 18개 시중은행이 낸 돈은 4천억원 규모이다.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 10월27일치 방송에서 자금운용 투명성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 재단이) 하는 일이 있어야 직원이 많을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재단펀드에서 매년 50억원가량 샜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지출 내역이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이 청년창업재단 논란은 박근혜 게이트가 터지면서 세간의 이목을 비켜 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일 뿐, 현재 온라인 상에는 이를 최순실씨의 ‘미르·K-스포츠 재단’에 비유하는 이들이 생겨났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