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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히포’ 현주엽 프로농구 LG 신임 감독 선임

By 박주영

Published : April 21, 2017 -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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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선수 출신 현주엽이 프로농구 창원 LG의 7번째 감독으로 선임됐다.

국내 보도에 따르면 프로 농구팀 LG는 계약 기간 3년을 조건으로 현주엽과 계약을 맺었다. 구체적인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LG는 지난 시즌 김진 감독의 코치 하에 정규리그 8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최근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LG는 지난 시즌 이후 새로운 감독을 물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현주엽 신임 감독은 휘문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후 1998년 SK 프로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05년부터는 LG팀에 합류해 2008-2009 시즌까지 선수로 뛰었다. 은퇴 이후 활동이 뜸했던 현주엽은 최근 3시즌 동안 해설사로 농구계에 복귀해 MBC 스포츠플러스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현주엽 감독은 “LG가 창단 이후 한 번도 챔피언이 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고, 저 또한 현역 시절 챔피언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같이 풀고 싶다”고 의욕을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