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지나쌤

(영상) 미국을 들썩이는 춤 ‘힙레’ 대체 무슨...

By 임정요

Published : April 12, 2017 - 13:59

    • Link copied

(사진=호머 브라이언트 인스타그램) (사진=호머 브라이언트 인스타그램)

새로운 장르의 춤이 미국을 들썩이고 있다.

바로 힙합(Hip-hop)과 발레(Ballet)를 접목시킨 힙레(HIp-let)다.

힙레를 창시, 선도하고 있는 흑인 무용수 호머 한스 브라이언트는 발레가 백인의 영역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힙레를 추는 무용수는 흑인들이다.

발 끝으로 서는 발레 특유의 동작에 골반을 사용하는 힙합 그루브를 섞어놨다.

 

#Hipletballerinas, Friday night Strutting _#Becausewecan__The School of Homer Bryant/CMDC,Chicago, IL @teddysphoto

Homer Bryant(@homerhansbryant)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2월 3 오후 8:53 PST



힙레 영상은 사회공유망서비스(SNS)에서 급속 전파되며 흥미 어린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이도 저도 아닌 것 같다”, “두 춤의 단점만 섞어놨다”며 탐탁지 않아 하는 의견도 다수다.

한 한국인 네티즌은 “까치발을 든 채 저만큼 움직이는 건 흑인 고유의 근육량이 아니면 힘들 듯”하다 말하기도 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