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지나쌤

초콜릿 회사 직원의 씁쓸한 나날

By 임은별

Published : March 1, 2017 -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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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콜릿 전문회사 허쉬가 전 세계적 구조조정을 결심했다. 허쉬는 현재 18,000명을 고용 중으로, 그 중 15%의 노동자, 대략 2,7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사측은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에서 우선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리한 환율과 변수 때문에 해외사업 투자에는 위험한 측면이 존재한다고 허쉬는 지난달 초에 밝힌 적이 있다.

그렇지만 허쉬의 주가는 2017년 들어 4.8% 상승했고, 수익률 부문에 있어서도 월스트리트에서 전망이 밝은 편이다. 그렇지만 사측은 비용 절감을 위해 구조조정을 해야만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허쉬는 1일(현지시간) 투자자 회의에서 비용 절감을 위한 더 많은 세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