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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서 379년 된 여성 미라 발견…‘충격’

By 박세환

Published : Oct. 21, 2016 -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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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곡성’으로도 유명한 전북 곡성군 근초리의 한 야산에서 379년 된 여성 미라가 발견됐다.

21일 전북 남원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광주 이씨 문경공지파 덕열(德悅)의 부인인 청풍 김씨(淸風 金氏)의 미라가 발견됐다.

 
사진=남원문화원 사진=남원문화원

미라는 후손들이 이장(移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머리카락 등이 그대로 남아있는 등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었다.

문중 기록에 따르면 김씨는 1637년 71살의 나이로 숨졌다.

후손들은 미라를 남원의 선영으로 옮겨 매장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