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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황새 ‘낚아채는’ 공포의 자칼 포착

By 박세환

Published : Sept. 23, 2016 -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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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죽은 고기로 배를 채우는 ‘평원의 청소부’ 자칼이 오랜만에 사냥에 나섰다. 바로 황새다.

최근 자칼 한 마리가 아프리카 대머리 황새를 사냥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온라인 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요하네스버그 북동부의 필란스버그 국립공원에서 다이안 스와네폴(28)이라는 남성에 의해 촬영됐다. 

(유튜브) (유튜브)
그는 “당시 코끼리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황새 사냥을 시도하는 자칼을 발견했다”며 “녀석은 황새의 목을 물고 물 밖으로 빠져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 속 자칼은 황새의 목덜미를 물고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 20일 크루거국립공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