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34)가 영화감독 홍상수(56)와의 불륜으로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영화 ‘아가씨(박찬욱 감독)’의 누적 관객이 4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분위기다. 김민희 주연 ‘아가씨’는 당초 둘의 염문으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정 반대의 결과가 나오고 있다.
26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는 26일 현재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는 26일 현재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기록은 ‘데드풀’이 올해 세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의 흥행 기록인 328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매일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아가씨’의 누적 관객 400만명 돌파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컨저링 2’, ‘비밀은 없다’,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등 대작 영화들의 잇달은 개봉 이후에도 뒷심을 발휘한 결과로 의미가 있다.
앞서 지난 21일 김민희가 홍상수와 연인 관계에 있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아가씨’의 관객수는 불륜 스캔들 하루 전 날일 20일보다 1일 7000여 명 줄어들어 일각에서는 흥행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한편,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khnews@heraldcorp.com)
앞서 지난 21일 김민희가 홍상수와 연인 관계에 있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아가씨’의 관객수는 불륜 스캔들 하루 전 날일 20일보다 1일 7000여 명 줄어들어 일각에서는 흥행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한편,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