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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에 물리고 20년 뒤...‘경악’

By 박세환

Published : May 23, 2016 -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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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년 전 모기에 물렸다가 아직까지 고통에 시달리는 한 남성이 누리꾼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약 20년 전 모기에 물린 한 남성이 기생충 때문인 ‘림프사상충증’으로 왼쪽 발이 비대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약 20년 전 모기에 왼쪽 다리를 물렸다. 크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그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는 점점 비대해져 갔고 피부는 딱딱해지기 시작했다.

이에 바로 병원을 찾아가 보았지만 ‘림프사상충증’이라는 진단을 받아 그 이후로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주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해당 병원의 관계자는 “병이 완치되려면 몸속 기생충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며 “기생충을 제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