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女 속옷 빨리 벗기기 대회…. ‘논란’

By 안성미

Published : March 24, 2016 -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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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광시성의 류저우시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브래지어 빨리 벗기기 대회가 열려 논란이 일고 있다고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면을 쓴 속옷 차림의 모델들 무대에 올랐고, 참가자들은 주어진 시간 안에 한 손으로 브래지어를 많이 푸는 사람이 이기는 규칙을 가지고 경쟁을 했다. 

(유튜브) (유튜브)

대회에 참가한 사람은 주로 여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한 중국 여성이 14초 안에 6명의 브래지어 후크를 풀어서 우승했다고 전해졌다.

이 영상이 SNS로 퍼지자마자 여성을 상품화하는 이벤트를 벌인 주최 측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 논란에 대해, 쇼핑몰 측은 란제리 패션쇼 전에 있는 작은 행사라고 사건을 애써 일단락시키려고 했다고 전해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