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경찰, 하라는 단속은 안 하고 섹스파티?

By 안성미

Published : Jan. 4, 2016 -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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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파리 테러공격 이후, 벨기에에서 추가 테러를 예방하고자 테러 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경찰과 군인들이 경찰서에서 섹스파티를 벌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BBC를 포함한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벨기에 브뤼셀 경찰에 따르면 2명의 여성 경찰관과 8명의 군인이 국가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브뤼셀 간쇼렌 지역의 경찰서에서 집단 성교파티를 벌였다고 전해졌다. 

(유튜브, 사진 기사와 무관) (유튜브, 사진 기사와 무관)

이들은 동료 경찰관과 군인들이 테러범을 잡고자 도시를 수색하는 동안 파티를 벌인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15-20명의 군인이 이동시간을 절약하고자 경찰서에서 숙박했다고 알려졌다.

경찰 대변인은 이 군인들이 떠날 때, 지역의 경찰관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려고 작은 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혀졌고, 이 파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