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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

이력서 제목에 '처녀 신입' 적은 구직女

By 석지현

Published : Oct. 29, 2015 -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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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20세 여대생이 지원하는 회사 이력서에 ‘처녀성’을 제공하겠다고 적어 논란이 일고 있다. 

판슈안슈안이란 이름의 이 여성은 취업 포털 사이트에 “처녀 신입”이란 제목의 이력서를 제출하면서 자신의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판 씨는 이력서의 기타 항목에 자신이 처녀이며 이성과 교제 경험이 없고 한 번도 타인이 자신의 몸을 만진 적이 없다며 성적인 면을 강조했다. 



또 그녀는 “좋은 자리(직종)를 준다면 늙은 사장님이라도 성관계 가질 수 있다”고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판 씨의 이력서를 받은 회사는 그녀의 이력서를 언론사에 제보했고 이는 중국의 트위터인 웨이보를 비롯한 SNS에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 누리꾼들은 “역시 대륙의 스케일은 다르다” “제정신으로 저러지 못할 것 같다”라며 비난을 쏟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