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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4대 국제행사에 100만 해외관광객 유치

By KH디지털2

Published : Feb. 24, 2015 -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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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남도, 한국관광공사가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광주전남 4대 국제행사에서 외국 관광객 100만명 유치에 나선다.

4대 국제행사는 광주U대회를 비롯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담양세계대나무 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다.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24일 오후  김 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4대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 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다짐했다.

양 시도는 변추석 관광공사 사장을 U대회와 대나무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

양 시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업무협약에서 올해를 광주•전남지역 관광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중화권, 일본권, 구미권, 동남아권 등 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관광상품 개발, 회의와 관광, 컨벤션 등 마이스(MICE) 산업과 의료 관광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벌이기로 했다.

특히 올해 열리는 4대 메가 이벤트 기간에 해외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홍보활동을 한국관광공사 국내외 지사를 통해 추진한다.

남도음식을 테마로 하는 남도미식 관광상품 개발과 국내외 언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 중국유학생 서포터즈 활동사업 지원, 의료 관광 홍보 등  다양 한 공동마케팅 활동을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또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관광공사와의 공동협력 네트워크 강화, KT X 개통과 국제행사, 각종 축제를 연계한 릴레이 이벤트 추진 등 남도의 맛과 멋, 흥이 어우러지는 '남도 방문의 해'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와 전남은 한 뿌리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통해 중화권과 일본, 동남아권 등 세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광주와 전남의 4대 국제행사의 성공과 지속 가능한  남도관 광의 발전을 위해 3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변추석 사장은 "한국관광공사 해외 및 국내지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홍 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