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딸의 머리를 묶어주려고 미용 수업에 간 아빠

By 원호정

Published : Feb. 5, 2015 -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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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딸의 머리를 잘 묶어주지 못해 안타까워한 아빠가 미용 수업에 나타났다. 

그는 미용 수업을 수강한 뒤 딸의 머리를 멋지게 스타일링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 언론 허핑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 주에 사는 그레그 윅허스트는 이혼 후 세 살배기 딸 이지를 자주 돌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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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머리를 예쁘게 묶을 줄 몰라 이지의 머리가 길어질수록 난감해졌다.

윅허스트는 마침 인텔리텍이라는 전문대학교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결국 동료에게 도움을 청해 미용 강사에게 개인 교습을 받을 수 있었다.

마네킹으로 몇 시간 동안 연습한 뒤 그는 번, 프렌치 브레이드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마스터할 수 있었다. 

“번이 그렇게 쉬운 것이라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한 그는 배운 것을 토대로 자신만의 헤어스타일도 새롭게 만들고 있다. 

(Facebook) (Facebook)


윅허스트는 이지의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페이스북에서 공유하며 SNS 스타가 되었고 다른 부모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