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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1억원… ‘지구 최대 광고 전쟁터’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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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 Jan. 29, 2015 -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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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미식축구 리그(NFL)의 결승전인 수퍼볼이 다가오고 있다. 이에 미국 광고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 세계 200여국에서 1억 명이 시청하여 초당 광고비가 14만달러 (1억5천만원)에 육박하는 수퍼볼 광고는 그 효과가 좋아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2013년 수퍼볼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와 아이폰을 비교하는 광고를 선보여 주목을 끈 바 있다.


중국도 이 광고 경쟁에 동참했다. 중국의 PC업체 레노버는 앤드류 럭과 래리 피츠제럴드와 같은 미식축구 선수들을 통해 자사 제품을 홍보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현대 자동차와 기아 자동차가 매년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현대자동차는 곤경에 빠진 아버지가 아이를 구한다는 내용으로 ‘제네시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광고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들이 운전연습을 하다 매력적인 여성을 발견한다. 한눈에 팔려 앞에 있는 차와 부딪히기 직전에 제네시스가 멈춰 선다. ‘오토 이머전시 브레이크’ 기능을 부각시킨 광고다.

(Youtube) (Youtube)

한편 한류 스타 싸이는 2013년 수퍼볼 하프타임 광고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싸이는 출연료로 역대 최고가인 30초에 380만 달러 (우리나라 돈 약 40억원)을 받아 그 명성을 입증했다.

(Youtube)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