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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아파트 경매, 14억 펜트하우스 내놔…빚 대체 얼마길래?

By 신용배

Published : Oct. 1, 2014 -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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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혁재의 펜트하우스 아파트가 2차 경매에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힐스테이트 610동(239.7201㎡) 팬트하우스 아파트가 오는 10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혁재의 아파트는 지난 9월 5일 처음 경매에 나왔지만 한 차례 유찰됐다. 2차 경매는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 원의 70% 수준인 최저가 10억 2000만 원으로 진행된다.

이혁재는 현재 가지고 있는 3억 6000여만 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어 아파트를 경매에 넘긴 것으로 보인다.

이혁재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사업을 하다 잘 안 된 것이다. 도덕적인 잘못이란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위기를 극복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혁재는 방송을 통해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다고 근황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이혁재는 “아파트 2채 중 한 채가 경매에 낙찰돼 빚이 줄었지만 여전히 10억 원의 빚을 갚고 있다”고 전했다.

이혁재 아파트 경매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혁재 아파트 경매, 안타깝네”, “이혁재 아파트 경매, 잘 나갈 때 착실하게 사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이혁재 아파트 경매, 어려움 이겨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