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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이병헌 모델 이지연,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By 신용배

Published : Sept. 15, 2014 -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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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배우 이병헌과 갈등을 빚었던 전 야구선수이자 방송인 강병규가 또다시 의미심장한 메시지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병규는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 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싼타클로스 선물처럼…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다니…”라는 글을 공개했다.

이어 강병규는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웃음이 나왔다. 이젠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강병규는 ‘이병헌 사건’이라고 불리는 내용의 관련 기사 링크를 트윗했던 바 있다.

해당 링크는 ‘5년 전 이병헌… 권미연 “이병헌, 자기에게 특별한 사람이라더니…”’, ‘네티즌 수사대 주장 “이병헌 협박 추정인물 ‘한모씨’는 ‘이지연’이자 ‘윤모씨’다”라는 제목의 기사 등이다.

한편 강병규는 지난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폭력을 행사해 이병헌과 문제를 빚었다.

이 혐의로 법정 다툼까지 가게 된 강병규는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2012년엔 강병규가 트위터 등에서 이병헌을 향해 “똥배우 똥제작자 이병헌” “내가 홍길동이야? 변태를 뵨태라고 부르는 게 뭐 어때서?” “이뵨태? 이변태? 개명했었나. 빨리 물어주게” 등의 막말을 남겨 모욕한 혐의를 받아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강병규 이병헌 모델 이지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병규 이병헌 모델 이지연, 진흙탕 싸움” “강병규 이병헌 모델 이지연, 수사결과 빨리 나왔으면” “강병규 이병헌 모델 이지연, 강병규 신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