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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치인 코알라, 인공호흡으로 살아나

By 박규오

Published : Aug. 24, 2014 -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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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의 구조대가 차에 치인 코알라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코알라 한마리가 차에 치인 후 나무꼭대기로 올라가다가 의식을 잃었다. 그 후 신고를 받은 빅토리아의 야생동물 구조대는 죽어가는 코알라를 나무에서 끌어내려 심장마사지와 인공호흡을를 통해 목숨을 겨우 살렸다.

(유투브 캡쳐) (유투브 캡쳐)
빅토리아 야생동물 보호단체 NPO는 “우리가 항상 이렇게 일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일은 야생동물을 구하기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단체는 또한 “코알라는 현재 야생의 거처에서 잘 회복 중”이며 “수의사가 금요일 중으로 진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 지역 출신의 종으로 추정되는 이 코알라는 현재 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코리아헤럴드 박규오 인턴 기자 q5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