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조혜련 결혼, 남편이 '바비인형 같다며 날 바비라 불러'

By 신용배

Published : July 11, 2014 - 12:58

    • Link copied

조혜련 결혼 소식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그우먼 조혜련이 지난달 말 2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오전 조혜련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조혜련은 이 사업가와 지난 6월 말 지난해부터 만남을 이어오다 재혼했다고 밝혔다.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워낙 조심스러워서 사진 한 장 찍지 않았다. 아이들과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잘 살겠다'며 반지만 주고받았다"며 "결혼식이라고 말하기에는 정말 작고 소박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또 "조혜련이 외부에는 알리고 싶지 않아 했다"고 말했다.

앞서 조혜련은 4월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남자친구는 2세 연하 사업가다. 데이트는 파이팅 넘치게 하고 있다. 아이들과도 잘 지낸다"며 남자친구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바비인형 같다며 날 바비라 부른다"며 "날 바비라고 불러서 나는 보비라고 부른다"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조혜련은 지난 6월 종합편성채널 MBN '신세계'에서 동생 조지환이 2년간 교제해온 8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혀 많은 이들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당시 조혜련은 "동생 이 결혼한 후에도 어머니를 모시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조지환의 예비신부는 분가하고 싶어 한다"고 동생에 결혼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조지환은 영화 '실미도'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뒤 KBS '아이리스', tvN 드라마 '갑동이'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보다 앞서 우주군는 지난 2월 14일 방송된 MBN '가족 삼국지'에 출연해 "엄마가 남자친구와 새 출발을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엄마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조혜련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조혜련 결혼 조지환 결혼 아들 우주 과거 발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혜련 결혼 조지환 결혼 아들 우주 과거 발언, 두 분다 축하합니다" "조혜련 결혼 조지환 결혼 아들 우주 과거 발언,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조혜련 결혼 조지환 결혼 아들 우주 과거 발언, 우주군과 행복한 하루하루를.." "조혜련 결혼 조지환 결혼 아들 우주 과거 발언, 우주 착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뉴스>

Cho Hye-ryeon marries businessman


Comedienne Cho Hye-ryeon said on Thursday that she married a businessman in late June. 

Cho, 44, tied the knot with her 42-year-old boyfriend in a restaurant. The exact date and location of the marriage was not disclosed. The wedding ceremony was kept simple, with only family members invited.

The couple had been dating for about 11 months before walking down the aisle.

This is the second marriage for the comedienne. She divorced her first husband in 2012, ending an 11-year marriage.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