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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이동 경로 "한반도 실시간 위성사진 태풍 피해'

By 신용배

Published : July 9, 2014 -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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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위치 태풍 너구리 이동 경로 한반도 실시간 위성사진 태풍 피해'
태풍 너구리는 당초 예상 경로였던 한국이 아닌 일본 내륙 쪽으로 틀면서 빠르게 북상 중이다. 따라서 태풍 왼쪽에 위치한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본은 강풍으로 곳곳에서 건물이 부서지고 가로수가 넘어지는 등 전역에서 태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목조주택은 바람세기를 견디지 못하고 폭삭 주저앉았으며 모든 상점이 문을 닫고, 공항은 폐쇄됐다. 또 일부 지역은 최고 14m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침수피해를 겪기도 했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오키나와현의 태풍 특별 경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국지적인 폭우와 토사 붕괴의 위험이 큰 상황이다.
일본 기상청은 규슈와 시코쿠 지역에 11일까지 500㎜에서 최대 7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편, 너구리 피해로 제주에 대규모 정전사고가 일어났다.
9일 태풍 너구리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든 제주에서 정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3분쯤 제주시 삼양1동 일대 5386가구에서 강풍으로 인한 단선으로 정전이 발생, 한전이 1시간여 만에 복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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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뉴스>





Typhoon Neoguri bears down on Japanese mainland

Typhoon Neoguri bore down on the Japanese mainland Wednesday after slamming into the southern Okinawa island chain, killing two people in the country and leaving a trail of damage, AFP reported.



Packing gusts of up to 180 kilometres (110 miles) per hour, the typhoon could hit the southern main island of Kyushu as early as Thursday before moving east along the Japanese archipelago, the national weather agency said, according to the report.



Officials said Neoguri would bring torrential rainfall and warned of the risk of flooding and landslides after the storm -- which has weakened from a super typhoon -- forced half a million people to seek shelter in Okinawa on Tuesday, the report added.



By Wednesday afternoon the typhoon was some 400 kilometres (250 miles) away from the west coast of Kyushu and was churning north in the East China Sea at  25 kilometres per hour.



The weather agency warned that as much as 300 millimetres (12 inches) of rain could fall on Kyushu in just 24 hours through noon Thursday. (From news re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