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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인형녀 발레리아 루키아노바, 여름 맞아 운동 셀카 대방출

By 정주원

Published : April 25, 2014 -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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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인형녀 발레리아 루키아노바. (사진: 발레리아 루키아노바 페이스북) 바비인형녀 발레리아 루키아노바. (사진: 발레리아 루키아노바 페이스북)


바비인형녀 발레리아 루키아노바 (Valeria Lukyanova)가 SNS에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뿌렸다.

페이스북에 공개된 바비인형녀의 날씬한 몸매에 적당한 팔다리 근육과 복근이 돋보여, 루키아노바가 평소 운동을 즐겨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비인형녀 발레리아 루키아노바. (사진: 발레리아 루키아노바 페이스북) 바비인형녀 발레리아 루키아노바. (사진: 발레리아 루키아노바 페이스북)

루키아노바의 일부 사진들에는 코와 배꼽에 피어싱을 한 모습, 스포츠웨어 나이키 브랜드를 즐겨입는 모습 등 바비인형이 아닌, 역동적인 현대 여성이자 모델로서의 면모도 엿보인다.  

우크라이나 모델 출신인 루키아노바는 풍만한 가슴과 기이할 정도로 가느다란 허리, 바비인형을 꼭 닮은 얼굴로 해외에서는 “살아 있는 바비인형 (real life human Barbie)”, 우리나라에서는 “바비인형녀” 등으로 불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바비인형녀 발레리아 루키아노바. (사진: 발레리아 루키아노바 페이스북) 바비인형녀 발레리아 루키아노바. (사진: 발레리아 루키아노바 페이스북)

한편, 루키아노바는 한 자전적 다큐멘터리에서 자신이 외계인이라고 주장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햇빛과 공기만으로 연명하는 “브리더리어니즘 (breatharianism)에 심취한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의 조소과 호기심을 동시에 받았다.  

또, 지난 해 1월 루키아노바는 바비의 남자친구인 켄을 닮은 “인형남” 저스틴 제들리카와 함께 뉴욕에서 화보를 촬영했지만, 서로를 극히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당시 외신이 보도했다.

바비인형녀 발레리아 루키아노바와 켄인형남 저스틴 제들리카. 바비인형녀 발레리아 루키아노바와 켄인형남 저스틴 제들리카.


제들리카는 “발레리아의 여러 모습은 메이크업과 가짜 머리카락, 슬리밍(살 빼는) 코르셋 착용이 더해진다”면서 “수년간 여장 남자들이나 그 같은 허상을 입어 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루키아노바도 지지 않고 “저스틴(제들리카)은 나의 단점만을 언급했지만, 그야말로 성형수술을 90번이나 했고 난 단 한 번밖에 받지 않았다”고 응수했다.

 코리아헤럴드 온라인뉴스부 (kh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Human Barbie’ releases gym workout photos

Valeria Lukyanova, commonly known as the “real-life human Barbie,” wowed her fans by posting a series of gym workout selfies on her Facebook page on Thursday. 

The Ukrainian model has been known for her Barbie-like face and curves, including an extremely thin waistline and enhanced breasts. 

Valeria Lukyanova (Valeria Lukyanova facebook) Valeria Lukyanova (Valeria Lukyanova facebook)


Lukyanova, 23, previously claimed to be an alien in a recently made documentary about her. She also sent shockwaves by announcing she subscribes to breatharianism, or living on only light and air.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