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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ce is over when photos are stashed

By Lee Hee-jung

Published : July 31, 2012 -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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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int at which people put an ex-partner‘s photo away after a split is usually when they are emotionally ready to move on, a British psychologist says.

“It’s not surprising that nearly half of us keep some kind of visual memento of past partners -- this goes for partners who were divorced or died as well -- a photo generates strong emotions as it unleashes memories of past attachment and times,” Corinne Sweet, behavioral psychologist said in a statement.

A survey for Friends Reunited, a social network, indicated 21.6 million Brits have held onto photographs of former partners following a break-up.

Women were more sentimental than men, with 61 percent claiming they keep the photos as they highlight a part of their life they don‘t want to forget, versus 56 percent of men.

But men may be hiding more from their partners than their mates realize -- 20 percent in a current relationship who have photos of their ex-partners said they have hidden photos of an ex due to fear of disapproval from their new partner, compared to 9 percent of women.

However, 12 percent of men said they kept photos of their ex-partners because they still have feelings for their ex, compared to 5 percent of women.

“The main reason people hide their photos -- especially men -- is probably due to a fear of their current partner’s jealousy, or of evoking comparisons in terms of attractiveness and sexiness, etc.,” Sweet said in a statement. “Emotionally mature partners will be able to accept you have a past love-life.”(UPI)


<관련 한글 기사>

남자들, 옛 여친의 사진을 숨기는 이유?


공식적으로 이별했다 하더라도 연인의 자취를 떨쳐버리기란 쉽지 않다. 헤어져도 헤어진 것이 아닌 상태가 한동안 지속된다. 그렇다면 헤어진 연인이 마음 속에서 완전히 지워졌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영국의 한 심리학자는 연인과 정말로 헤어지는 시점은 연인의 사진을 버릴 때라고 밝혔다. 미련없이 연인의 사진을 쓰레기통에 넣을 때야 말로, 연인을 마음 속에서 깨끗하게 지워냈다는 증거라는 것.

행동심리학자 코린 스위트는 "우리들 중 절반이나 헤어진 연인의 사진을 계속 간직한다는 사실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며 "이혼했거나 사별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사진은 과거의 애착과 함께한 시간을 불러일으키며 강렬한 감정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친구 찾기 서비스’로 유명한 소셜 네트워크 프렌즈 리유나이티드의 조사에 따르면 무려 2160만 명의 영국인이 헤어진 연인의 사진을 계속 간직한다.

여자들의 경우 61 퍼센트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잊고 싶지 않은 순간’의 사진을 간직한다고 응답했다.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낮은 51 퍼센트로 나타났다. 여자들이 남자들에 비해 추억에 더 의지하고 감수성이 더 풍부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남자들은 여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것을 감추고 있다. 현재 새로운 연인을 만나고 있지만 옛 연인의 사진을 간직한다고 응답한 남자 중 20 퍼센트가 그 사진들을 감추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옛 연인의 사진을 감추고 있다고 응답한 여자의 비율은 9 퍼센트에 그쳤다. 이들은 새로운 연인이 옛 연인의 사진을 보고 기분이 상할까봐 사진을 감춘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12 퍼센트의 남자들은 옛 연인에 대한 감정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사진을 간직한다고 응답했다. 5 퍼센트의 여자들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스위트는 "보통 사람들, 특히 남자들이 옛 연인의 사진을 감추는 이유는 현재 연인이 질투를 하거나 과거의 연인과 매력이나 섹시함을 비교해달라고 요구할까봐 두렵기 때문이다,"며 "정서적으로 성숙한 파트너라면 현재의 연인이 과거에 다른 사람과 사랑했었다는 것을 받아들일 것이다"고 말했다.

코리아헤럴드(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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