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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 chief steps down

By 문예빈

Published : May 14, 2012 -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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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 announced Sunday that Ross Levinsohn will temporarily replace chief executive Scott Thompson, who has stepped down in the face of controversy about his allegedly inflated resume.

The California-based company, in a compromise with activist investor Daniel Loeb, said Fred Amoroso would take charge of the board of directors as the struggling Internet pioneer seeks its sixth new chief in as many years.

“Yahoo! has been struggling over recent years and this new incident only makes matters worse for the company,” said technology industry analyst Jeff Kagan.

“Yahoo! rode the wave up during the last decade, but during the last several years has crossed over the top and has been heading down the other side.”

The changes are part of a settlement with Loeb’s hedge fund Third Point, which is waging a proxy battle at the Sunnyvale, California-based firm.

Under the terms of the truce, Loeb and two of his picks -- Harry Wilson and Michael Wolf -- will take seats on the Yahoo! board Wednesday.

Five current board members, including director Roy Bostock and Patti Hart, will step down immediately and not end their terms at this year’s annual shareholders meeting as originally planned, according to Yahoo!

“The board is pleased to announce these changes and the settlement with Third Point, and is confident that they will serve the best interests of our shareholders,” Amoroso said in a statement. (AFP)

 

<관련 한글 기사>



야후! 최대 위기, ‘학력 위조’로 CEO 사임
톰슨, 취임 4개월만에 불명예 하차

야후는 공식 프로필에 올린 학력을 위조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신임 최고경영자(CEO) 스콧 톰슨이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확인했다고 CNN머니 인터넷판이 13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야후는 이날 오전 일부 언론에 톰슨 CEO가 이르면 14일 중 “개인적인 사유”로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된 지 몇 시간 만에 그의 사임을 확인했다.

야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가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야후는 구체적인 사임 경위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학력위조 의혹뿐만 아니라 제기된 의혹에 대처하는 그의 태도 등이 결정적인 사유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야후는 이어 톰슨 사직 이후 사내 글로벌 언론담당책임자인 로스 레빈손이 임시로 그의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빈손은 톰슨이 지난 1월 CEO로 선임될 당시에도 그와 경합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에 20%의 수익 감소를 겪은 야후는 캐롤 바츠 전 CEO를 해고한 뒤 지난 1월 톰슨을 CEO로 발탁했다.

하지만 야후 지분의 5.8%를 보유한 기관투자가 서드포인트의 CEO 댄 러브가 서한을 통해 ‘톰슨이 스톤힐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과 회계학 학사학위를 받았다고 하지만 실제로 회계학 학위만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톰슨은 궁지에 몰렸다.

이 문제는 최근 미국 IT업계 최대 이슈로 떠올랐으며, 톰슨도 주위의 비난 등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4개월 만에 도중하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