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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영어 학습 효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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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 2012-04-13 10:34
Updated : 2012-10-14 23:17




휴대폰을 통한 영어학습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바로 스마트폰을 통한 영어학습인데, 아이폰의 교육앱이 처음 포문을 열었고 이제 대다수의 스마트폰이 앱을 통한 다양한 학습자료를 제공하고 있어 학습자로서는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기능이 제한적이던 휴대폰에서 인터넷 검색과 다양한 앱이 설치 가능한 스마트폰으로 중심이 이동하면서 학습방법도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모바일 외국어 학습 방식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인터넷과 북마크

아이폰에 있는 사파리 웹브라우저에 많이 가는 어학관련 웹사이트를 등록합니다. 특히 영어뉴스 사이트 (코리아헤럴드 모바일 사이트 m.koreaherald.com도 당연히 포함되겠지요?)와 사전, 자주 가는 어학사이트를 등록해 놓으면 이동중에 관련 사이트에 접속해서 뉴스를 읽거나 단어를 검색하는데 편리합니다. 의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이런식으로 북마크 관리를 세밀하게 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강조하는 차원에서 말씀을 드립니다.

2) 모바일 채팅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과 같은 무료 모바일 채팅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언어교환 사이트에 들어가면 한국어를 배우려는 많은 외국인들이 있는데 이들에게 이런 프로그램을 알려주고 실시간 채팅을 하면 영작실력과 회화를 위한 순발력이 늘어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외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스카이프나 중국권에서 유명한 QQ같은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에서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3) 사전앱

사파리의 북마크를 통해서도 기본적인 사전 이용이 가능하지만 전용앱을 기능적으로 따라가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사전앱을 사용중인데 찾았던 단어의 히스토리를 보여주고 저장한 단어를 개인단어장에 넣은뒤에 플래시카드 형식으로 스스로 공부할 수도 있어 외국어 공부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4) 페이스북, 트위터

페이스북과 트위터 앱을 활용해서 외국어 실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물론 너무 SNS에 몰입하면 좋지 않지만 적정한 수준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는 것은 동기부여에도 좋은 기능을 하고, 실전에 필요한 영작표현을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트위터에 외신뉴스를 제공하는 트위터 계정을 많이 팔로우 해서 따로 리스트를 만들고 틈틈히 뉴스를 보고 있습니다. 140자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뉴스 내용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배울 수 있고 동시에 링크를 통해서 해당 원문을 보고 공부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5) RSS

RSS앱을 따로 구입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아니면 구글이 제공하는 RSS리더를 모바일 사파리에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방법은 개인에 따라 틀리더라도 되도록 RSS를 통합해서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RSS는 기본적인 기능이 자신이 관심있는 블로그를 한곳에 모아서 관리하는 것입니다. 여러 블로그에 직접 매일 방문해서 새로운 글을 확인 하는 것은 시간도 걸리고 귀찮은 작업이지만, RSS앱이나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새로 등록된 블로그 글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어서 쉽게 관련 글로 이동해서 내용을 읽고 공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영어학습에 도움이되는 여러 블로그와 홈페이지, 미국 정부 사이트의 RSS 주소를 등록해서 아이폰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6) 플래시카드앱

일종의 단어장인데, 영어단어와 기타 외국어 단어를 마치 플래시카드를 사용해서 암기하는 것처럼 스마트폰에서 구현해 줍니다. 저는 최근에 주로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 중국어 단어를 공부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런 단어학습 앱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예문의 유무입니다. 단순하게 단어와 뜻, 발음만 제공하는 단어장 프로그램은 한계가 있습니다. 어떤 언어를 학습하던지 항상 그 단어가 쓰이는 문장을 함께 공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의외로 예문이 같이 제공되는 단어장이 많지는 않지만 선택할 때 되도록 예문을 포함하는 앱을 구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7) 뉴스앱

현재 배우고 있는 외국어로 된 뉴스를 제공하는 앱이야말로 활용가치가 높습니다. 영어의 경우 AP, BBC, NPR, CNN, Reuters, Bloomberg등의 앱과 한국뉴스를 영어로 제공하는 Yonhap News, Arirang, KBS World 앱을 설치해서 지속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코리아헤럴드 아이폰앱도 사용중입니다. ^^ 아마도 영어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의 경우 위에 언급한 뉴스앱의 활용이 매우 높을 것 같습니다. 한국 관련 주요 뉴스의 경우 이미 내용의 상당 부분을 알고 있기 때문에 모르는 단어가 있더라도 추측해서 대략적인 의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르는 단어를 바로 찾지 말고 자신이 알고 있는 배경지식을 활용해서 최대한 새로운 단어를 추측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8) Podcast

스마트폰을 통한 podcast와 활용성은 최근 ‘나는 꼼수다’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필자는 애초에 애플에서 수년 전에 아이팟을 출시했을때 podcast를 통해서 미국 방송을 주기적으로 보기 위해서 기기를 구입했습니다. 미국에 유학을 가서야 제대로 보던 영어방송을 자동으로 휴대용기기에 넣어서 들고 다니면서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참 고마운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한국에 있으면서도 미국의 주요방송 뉴스를 보게 되니까 영어공부도 되고 뉴스를 직업으로 하는 기자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여러 podcast를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최소한 NBC Nightly News 방송은 꼭 챙겨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다음에 추천 podcast를 다시 한번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9) KH 문자서비스 (SMS, LMS)

코리아헤럴드 구독자 분들 중에서 일부는 이미 사용중이신 걸로 알고 있는 문자서비스도 좋은 학습도구입니다. 벌써 꽤 시간이 지났는데 코리아헤럴드에서 국내 영자신문사 최초로 문자서비스를 실시한 것은 2010년 10월경입니다. 하루 일과 중 간간이 받아보는 휴대폰 문자(SMS)로 최신 뉴스를 보고 동시에 영어도 익히는 서비스가 핵심인데, 모바일 문자속보서비스인 ‘Herald Topic’이 바로 그것입니다. 



제가 이 서비스를 출시할 당시 디지털 미디어부 소속으로 서비스 제공과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어서 어떤 식으로 이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상세하게 알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SMS로 전송되는 문자를 코리아헤럴드 기자가 직접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실제로 문자를 보내게 되면 어떤 뉴스를 선택해야 하는가가 가장 어려운 문제입니다. 국외와 국내에 많은 뉴스가 있는데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뉴스를, 그것도 영어학습에 도움이 되는 뉴스를 선택해야 하니까요.

‘Herald Topic’은 최신뉴스가 요약된 완전한 영어문장이 휴대폰으로 전달되는데 키워드나 주요 표현은 한글 번역이 제공됩니다. 하루 세 번 최신 뉴스를 선별해 SMS로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인데 최근에는 단문위주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서 LMS도 출시했습니다. 물론 LMS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틈틈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영어공부를 하는 성인과 학생들을 위해 하루 2회 최신 뉴스를 속보 문자로 전해주는데 SMS와의 차이점은 최대 1,000자까지 영문 뉴스를 보낼 수 있는 점입니다. LMS 장문문자서비스는 영문뉴스 외에 주요 단어 해석 및 전체기사를 볼 수 있는 컨텐츠 URL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오늘은 이렇게 9가지의 모바일 환경에서 어학공부를 하는데 필요한 사항, 활용가능한 앱의 종류에 대해서 개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영어 공부는 습관 들이기가 중요하므로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잘 활용해서 효율적인 학습을 하시기를 기대합니다.

코리아헤럴드 양승진 기자 
www.sungjin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