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Games company Sega becomes latest hacking victim

By 양승진

Published : June 19, 2011 -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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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NDON (AP) _ Video game developer Sega said that its online database has been hacked, making it the latest in a string of games companies to be attacked.

   The company sent an email to users of the Sega Pass system on Friday to warn them that email addresses, dates of birth and encrypted passwords had been stolen from online database.

   The email stressed that no financial information was at risk and that it has launched a probe into the extent of the breach. It is not immediately clear how many users were affected.

   ``Please note that no personal payment information was stored by Sega as we use external payment providers, meaning your payment details were not at risk from this intrusion,'' the company said.

   The company says it had taken its Sega Pas system offline and all users' passwords have been reset.

   The security breach came after Sony Corp. and Nintendo suffered similar attacks by hackers.

   In April, Sony's Playstation Network was the victim of a huge security breach that affected more than 100 million online accounts. The company suffered a second data breach earlier this month.

   The hackers' group that claimed credit for the Sony attack, Lulz Security, had also said it was responsible for the recent breaches of the U.S. Senate computer system and the CIA website.

   The group did not appear to be responsible for the Sega intrusion. It said on Twitter Friday that it wanted to help Sega ``destroy the hackers'' that attacked it. 





게임업체 세가도 해킹 피해..고객정보 유출

백악관, 해커 처벌 대폭 강화 추진

    (런던.워싱턴.보스턴 AP.로이터=연합뉴스) 비디오 게임업체의 전산망에 대한 사 이버 공격이 최근 잇따른 가운데 일본 비디오 게임 개발업체 세가도 해킹 피해를 입 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가는 17일 온라인 네트워크 '세가 패스' 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공 격으로 회원들의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암호화된 패스워드 등 개인 정보가 유출됐 다고 밝혔다. 정보가 유출된 고객 수는 현재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회사 측은 금융 관련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해킹 사실을 파악한 16일 '세가 패스'를 폐쇄했으며 모든 회원의 패스워드를 재설정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소니, 닌텐도 등을 비롯한 게임업체의 전산망이 잇따라 해커의 공격을  받 으면서 고객 수백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바 있다.

    소니 등의 전산망을 공격했던 해커 집단 '룰즈 시큐리티'(이하 룰즈섹)는 17일 온라인 비디오 게임 '브링크' 이용자 20만 명의 고객 정보를 빼돌렸다고 밝히면서 이와 별도로 세가가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는 세가를 공격한 해커를 추적해 벌하겠 다며 도움을 자청하고 나섰다.

    룰즈섹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세가의 가정용 게임기인) 드림캐스트를  좋아 한다"며 "우리는 당신을 공격한 해커를 잡는 것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민간기업뿐 아니라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미 상원 공식 웹사이트 등 미 정부기관도 최근 해킹 피해를 입은 가운데 미 백악관이 정부 및 민간 전산망 침투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 정부는 지난달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해커에 최고 징역 20년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처벌을 강화하는 입법 제안을 의회에 보냈다.

    이 안에 따르면 정부 전산망에 침투해 국가 안보를 위협할 경우 현행 최고 징역 10년에서 20년으로, 정보 도용을 위해 컴퓨터에 침투한 경우에는 현행 최고 5년에서 10년으로 각각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