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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 approves arrest warrant for Orion chairman


A Seoul court on Thursday issued a warrant for the arrest of the chairman of Orion Group on charges of ordering executives of the confectionery and media group to create slush funds and pocketing the money.

Tam Cheol-gon, a son-in-law of the late Orion founder Lee Yang-gu, is accused of creating a total of some 16 billion won ($13.3 million) in slush funds and exploiting the money for personal purposes.

The Seoul Central District Court approved the arrest warrant for the 55-year-old Tam, saying his crime has been ascertained and there is a reasonable concern that the suspect might attempt to destroy evidence.

Prosecutors have said Tam's close confidant, surnamed Cho, raised the fund in the process of selling land owned by the group

for constructing a luxury apartment in southern Seoul at a below-market price and falsifying a payroll report. Cho, who has already been arrested and indicted on charges of embezzlement, delivered the money to Tam and his wife, Lee Hwa-kyung, who is also a top executive of the group, they said.

Tam is also charged with incurring a loss to one of his group's affiliates by having the company lease luxury sports cars and using them for personal purposes, they said.

Prosecutors suspect Tam used part of the corporate funds to buy about 10 expensive paintings found at his home, which prosecution investigators raided on May 16.

 

<한글기사>

'오리온 비자금' 담철곤 회장 구속

법원 "범죄 혐의 소명되고 증거 인멸 우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26일 16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으로 담철곤(56) 그룹 회장을 구속했다.

이날 담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담당한 이숙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담 회장은 부인인 이화경(55) 그룹 사장과 함께 최측근인 그룹 전략담당 사장 조모씨(구속기소), 온미디어 전 대표 김모씨 등을 통해 총 160억원의비자금 조성을 계획ㆍ지시하고, 조성된 자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06~2007년 조씨를 통해 그룹에 제과류 포장재 등을 납품하는 위장계열사I사의 중국법인 자회사 3개 업체를 I사로부터 인수하는 형태로 회사 자금 200만  달러(한화 20억원)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I사 임원에게 급여와 퇴직금을 주는 것처럼 가장해 법인자금 38억3천500만원을 빼돌리고, 한 해 2억원씩 10년간 총 20억원의 회삿돈을 성북동 자택 관리비및 관리원 용역비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I사가 담 회장 자택 옆 서울영업소 건물에서 운영한 해봉갤러리 관리 비용 5억원과 I사 서울영업소 건물을 임의로 사용한 비용 2억9천만원 등도 횡령액으로잡혀 담 회장이 빼돌린 회삿돈은 모두 86억5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담 회장은 아울러 2002~2006년 계열사에서 법인자금으로 리스한 람보르기니, 벤츠 등 고급 외제 승용차를 자녀 통학 등 개인용도로 무상 사용해 해당 계열사에  20억원의 손해를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I사의 중국법인 자회사 지분을 오리온의 홍콩 현지법인에 헐값 매각해 I사에31억3천400만원의 손해를 입히고, 총 100억원대에 이르는 회사 소유 그림을  8억7천만원 상당의 대여료 없이 자신의 집에 걸어놓는 등 총 69억1천여만원의 배임 혐의도적용됐다.

담 회장은 조씨 등에게 이러한 수법의 비자금 조성 및 관리를 지시하고, 진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보고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구속된 담 회장을 상대로 미술품을 통한 비자금 조성 의혹을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담 회장과 함께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부인 이화경 그룹사장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동양그룹 고(故) 이양구 창업주의 둘째딸로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인 ㈜오리온의 지분 14.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편, 담 회장은 최근까지 검찰이 혐의를 두고 있는 160억원을 모두 변제한 바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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