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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 marathoner juggling duties for Olympic bid, world championships

    Hwang Young-jo, a South Korean Olympic gold medalist in the men's marathon, has a busy summer ahead of him, as he tries to juggle his duties for his home province and also for a future generation of athletes.

(Yonhap News)
(Yonhap News)

   Hwang, who won the marathon at the 1992 Barcelona Summer Olympics, is one of the honorary ambassadors for the 2018 Winter Games bid for PyeongChang. The alpine town, in its third straight attempt to host the Winter Olympics, is in Gangwon Province, where Hwang's hometown, Samcheok, is also located. The fate of PyeongChang, which is running against Munich of Germany and Annecy of France, will be determined in July at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General Assembly in Durban, South Africa.

   When he is not busy touting PyeongChang's case, Hwang, 40, serves as the marathon technical director for the Korea Association of Athletic Federations (KAAF). He is trying to prepare young athletes for this year's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thletics Federations (IAAF) World Championships, which will be held in the South Korean city of Dageu in August.

   "This is an important year for South Korean sports, with PyeongChang's bidding and the world championships in Daegu," Hwang said.

   Hwang is one of seven athletes or former athletes serving as PyeongChang's honorary envoys, but he is the only one from a summer sport. Hwang said his athletic background is not a factor in trying to help PyeongChang.

   "Regardless of our sports, all Korean athletes should come together and support the bid," he said. "I've been training with the marathoners on Jeju Island and haven't rendered much help to the PyeongChang bid. But whenever they need me, I will be there."

   Hwang, who also has a 1994 Asian Games marathon title to his credit, said bidding for an Olympics is a lot like running a marathon, since both require perseverance and patience.

   "I was involved in two previous bids, and everyone was really disappointed," Hwang said. "But we got back on our feet, and we're mounting a new challenge. You can never give up in sports. And I have a good feeling about it this time."

   Though he enjoyed a decorated athletic career, Hwang has dealt with his share of failures as a coach.

   With Hwang at the helm, South Korean marathoners were shut out of medals at the 2005 world championships and the 2006 Asian Games.

The failure to win gold at the Asiad ended a string of four consecutive Asian Games men's marathon titles for South Korea.

   After some time off, Hwang returned to the national team in late 2009 and got his redemption as Ji Young-jun grabbed the men's marathon crown at the 2010 Asian Games.

   "(At the 1992 Olympics), no one had expected me to win gold, but I just kept running hard and seized my opportunity when it came to me," Hwang said. "I am trying to coach with the same idea -- that I will never give up."

(Yonhap News)





<한글뉴스>



<'몬주익 영웅' 황영조, 평창·대구 향해 달린다>



"스포츠에 포기란 없다..이번에는 느낌이 좋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올해는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가 결정되고 대 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도 열리기 때문에 대한민국 스포츠에는 매우 중요한 한  해입 니다."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41) 대한육상경기연맹 마라톤 기술위원장에게 올여름은 꿈이 이뤄지는 시기다.

    7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는 고향 강원도에서 동계올림픽을  치 를 수 있느냐가 결정되고, 8월 대구에서는 자신이 길러낸 제자들이 세계적 건각들과 자웅을 겨룬다.

    황 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유치위원이자 홍보대사를 맡고 육상연 맹에서는 마라톤 기술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양쪽에 힘을 보태고 있다.

    "요즘은 마라톤 대표팀을 이끌고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하느라 유치 활동에는 직접 도움을 못 줬습니다. 그래도 유치위원회에서 부르면 언제든 달려 올라가야죠."

    하계 종목 선수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홍보대사를 맡은 황 위원장은 "동·하계 종목을 떠나 대한민국 스포츠인 모두가 마음을 모아야 할 일 아니겠느냐"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고 손기정 선생 이후 56년 만에  남 자 마라톤 금메달을 일궈낸 영웅이다.

    이후로도 지도자로 활약하며 한국 마라톤을 지켜온 황 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 픽 유치활동도 마라톤처럼 끈기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지난 두 번의 유치활동에 모두 참가했는데, 매번 많이들 실망했었죠. 하지만 또 일어나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에서는 포기란 있을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느낌이 좋습니다."

    평창이 꿈을 이루고 나면, 황 위원장은 지도자로서 꿈을 이룰 대구  세계육상선 수권대회에서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른다.

    사실 황 위원장은 지도자로서는 실패를 경험한 일이 더 많았다.

    2005년 헬싱키 세계선수권대회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 마라 톤 총감독을 맡았지만, 메달은커녕 현격한 실력 차만 실감한 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특히 도하 대회에서는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이어오던 한국의 마라톤 4회  연 속 우승 기록이 끊겨 더욱 실망이 컸다.

    절치부심한 황 위원장은 2009년 말 한국 마라톤의 '구원투수'로 대표팀에  복귀 해 1년 만에 광저우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지영준(30.코오롱)을 키워냈 다.

    세계선수권대회 전망을 묻자 황 위원장은 대뜸 1992년 몬주익의 기억을 꺼냈다.

    "제가 금메달을 땄을 때 누가 예상이나 했습니까. 된다고 생각해서 한 게 아닙 니다. 그저 열심히 달리다 보니 기회가 왔던 거죠."

    황 위원장은 그러면서 "마찬가지로 절대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제 마라톤 시즌이 시작되니, 열심히 준비해서 선수들의 실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 위원장은 자신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서 혜택을 많이 받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고향에는 기념 공원과 제 이름을 딴 체육관이 있습니다. 제 이름이 붙은  마라 톤 대회도 있고요. 마라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저도 있는 겁니다."

    그렇게 받은 것을 돌려주고자 대표팀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봉사모임인 '함께 하는 사람들'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는 황 위원장은 그러나 다른  스포츠인에 게는 그런 기회가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황 위원장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스포츠 영웅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하거나 유학 기회를 주는 등 정부에서 화끈한 지원을 해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 였다.

    그는 "(화끈하게 지원해야) 한국 스포츠외교를 한층 강화할 수 있고, 좋은 지도 자의 탄생을 낳아 새로운 영웅을 만들어내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이라고 했다.

    황 위원장은 1984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서향순(양궁)을 예로 들면서 "여성 첫 금메달리스트라는 상징성이 얼마나 크냐. 그런데 영어 성적이 안 좋다는 이유로 학비 지원을 받지 못했다"면서 "이렇게 제도적인 뒷받침이 미약한 게 현실"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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