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성관계설을 주장하는 전직 포르노 여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가 5일(현지시간) 미 NBC방송의 정치풍자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깜짝 출연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클리포드가 트럼프 대통령 역을 맡아 패러디 연기를 한 할리우드 노장 배우 알렉 볼드윈과 통화하는 장면이 설정됐다. 볼드윈은 트럼프 대통령을 흉내 낸 연기로 지난해 에미상까지 받은 인물이다. 클리포드는 "이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원하느냐"는 볼드원의 질문에 "(대통령직) 사임"이라고 밝혔다. 미 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 카메오 출연한 클리포드 [AP=연합뉴스] 볼드윈이 "나는 남북문제를 해결했다. 내가 왜 우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느냐"고 묻자 클리포드는 "너무 늦었다"...

The wreck of the Sewol ferry, currently lying on its side at the southwestern port of Mokpo, is set to be placed in an upright position this week, paving the way for further searching for the remains of victims still missing, investigators said Monday. The Sewol ferry, which sunk off the country's southwestern coast near Jindo Island in April 2014, claiming more than 300 lives, was hoisted from ...

South Korea and China on Monday held their first working-level defense talks in over two years in Seoul to discuss inter-Korean ties, regional security issues and future bilateral cooperation. Yeo Suk-joo, the policy chief at South Korea's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met with his Chinese counterpart Hu Changming, chief of the Office for International Military Cooperation at the Central Militar...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인 7일 경기도 양주시의 한 주택가에서 LP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집 4채가 무너졌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의 주택가에서 LP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났다. 벽돌로 된 단독주택 2채가 완전히 무너져 집안에 있던 김모(68·여)씨와 이모(58)씨가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이웃한 주택 2채도 폭발 여파로 지붕이 무너지는 등 집이 일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에 주차됐던 차량 2대도 파손됐다. 7일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의 가스 폭발 추정 사고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8.5.7 (사진=연합뉴스) 구조대는 폭발로 인해 집이 완전히 해체되면서 벽돌과 ...

YANGJU, Gyeonggi Province -- Two people were killed in a gas explosion in a residential town in Yangju, north of Seoul, on Monday, local firefighters said. The blast took place at around 11:15 a.m., destroying two houses and damaging two others. A witness said debris flew some 50 meters in the air following the explosion. Firefighters found a woman presumed to be in her 60s dead at one of the d...

North Korea on Monday ratcheted up its criticism of Japan for advocating "maximum pressure" on the communist country ahead of a planned summit between its leader Kim Jong-un and US President Donald Trump. Its external propaganda outlet, Meari, accused Japanese Foreign Minister Taro Kono of continuously making hostile remarks despite burgeoning diplomatic efforts to resolve its nuclear standoff. ...

South Korea's top nuclear envoy plans to visit the United States this week to talk about inter-Korean summit agreements and other related issues, a source here said Monday. According to the source, Lee Do-hoon, representative for Korean Peninsula peace and security affairs at Seoul's foreign ministry, is planning to meet with Susan Thornton, acting US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for East Asian ...

South Korea ranked No. 2 around the globe in terms of smartphone data subscription costs last month, data showed Monday, adding to consumer complaints over local mobile carriers' presumably overpriced subscription plans. According to the study conducted by Finland-based industry tracker Rewheel, the average cost for 1 GB of mobile data in South Korea came to 13.9 euro ($16.6) in April, making So...

INCHEON -- A lower court has acquitted a Jehovah's Witness who refused mandatory military service due to his religious convictions, court records showed Monday. The 22-year-old, whose name has not been released, was indicted for violating the Military Service Act because he failed to enroll in the military in 2016 after being ordered to report for duty. In South Korea, all able-bodied men are r...

South Korean Park Sung-hyun has won a weather-shortened LPGA tournament for her first win of the 2018 season. Park captured the 36-hole Volunteers of America LPGA Texas Classic at the Old American Golf Club in The Colony, Texas, on Sunday (local time). Torrential downpours caused the tournament to be reduced to two rounds, and Park, the 2017 Player of the Year and Rookie of the Year, fired an 11...

8일 어버이날을 맞지만, 우리 사회의 현실은 늙은 부모 처지에서 녹록하지 않다. 낳아서 길러준 은혜에 보답받기는커녕 자식으로부터 학대를 당하는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2005년부터 해마다 내놓는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를 보면,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7일 보건복지부의 '2016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한해 전국 29개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에 들어온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1만2천9건이었다. [일러스트 제작 이태호=연합뉴스] 이 가운데 사법기관 등에서 노인학대 사례로 판정받은 건수는 35.6%인 4천280건이었다. 2015년과 비교해 12.1% 증가한 수치였다. 2016년 노인학대를 유형별로 분류하면 정서적 ...

6일 오후 8시 26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대교 남쪽 360m 앞 해상에서 115t 관공선과 4.55t 통발어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베트남 국적 선원 A(40)씨가 다쳐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충돌로 인해 어선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됐으나 기름 유출 등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관공선은 거북선축제 행사를 마치고 귀항하는 중이었으며 통발어선은 조업을 나가던 중이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수해경은 목격자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부산 중부경찰서는 절도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A(72) 씨와 B(45) 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올해 3월 17일 오후 4시 24분께 부산 중구 부평시장에 있는 분식집 앞에서 일본인 관광객의 아이폰을 훔치는 등 소매치기 수법으로 10차례에 걸쳐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스마트폰 [게티이미지뱅크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교도소에서 알게 된 이들은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환각 상태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스마트폰을 넘긴 곳과 필로폰을 공급받은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한진그룹 총수일가에 대한 밀수·탈세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상주직원의 면세품 무단 반출 행위를 지적한 감사원의 지적이 뒤늦게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은 세관직원이 없는 통로를 통해서 향수·화장품·담배·핸드백 등 면세품뿐만 아니라 금괴까지 밀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2016년 9월 감사원은 입·출국장의 보세구역에서 일반구역으로 향하는 상주직원 통로 등에 대한 경비·검색 실태를 점검한 결과 면세품의 반출 위험이 큰 것으로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금괴 (사진=연합뉴스) 보세구역에서 일반구역으로 나가는 통로는 입국장과 출국장에 모두 있다. 입국장의 경우 상주직원 통로를 제외하면 보세구역에서 일반구역으로 나가는 대부분 통로에서 세관 검사가 이뤄진다. 하지만 출...

배우 한채아(36)가 결혼식 사진을 7일 공개했다. 한채아는 전날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오은미 씨의 막내아들인 차세찌(32)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채아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이날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한채아와 차세찌는 각각 레이스로 장식한 순백 웨딩드레스와 깔끔한 턱시도를 입고 다정하게 서 있다. 한복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소속사는 "지난 6일 한채아 씨가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