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18명, 전두환에게 광주시민학살 법적 책임 묻는다
한국어판Apr 8, 2018
38주년 5·18에 검찰 수사 의뢰·연희동 자택 항의방문 전국 대학생들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학살 책임자로 전두환 전 대통령을 지목하고 법적 책임을 묻는 연대활동을 펼친다. 학생 단체인 대학생당, 청춘의 지성,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 등은 8일 전 전 대통령 고발인단에 참여할 대학생 518명을 모집 중이다. 단체는 전 전 대통령이 법적 처벌과 역사적 단죄를 제대로 받지 않아 사실관계를 왜곡한 회고록을 펴내고 희생자에게 예우를 갖춰 사죄하지 않는다며 검찰 수사 의뢰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80년 5월 당시 군 헬기 사격과 폭탄 장착 전투기 대기를 밝힌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 활동결과를 토대로 1997년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문에 담지 못한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