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로 첫 5경기 연속 득점…EPL 통산 50골 돌파(종합)
Feb 17, 2020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원톱'으로 나섰다. 루카스 모라가 왼쪽,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오른쪽에서 공격을 거들었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하려 했지만 주도권을 잡은 건 효과적으로 측면 뒷공간을 공략한 애스턴빌라였다. 애스턴빌라는 전반 9분 선제골을 뽑았다. 앤워 엘가지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토트넘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걷어낸다는 것이 골대 안으로 향했다. 이후 몇 차례 실점 기회를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수비수 벤 데이비스의 선방으로 넘긴 토트넘은 알데르베이럴트의 '결자해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전반 27분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이 상대 선수 머리를 맞고 튀어오르자 골지역 오른쪽에서 과감한 발리 슈팅을 날려 1-1을 만들었다. 흐름을 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