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 Popular
-
1
Contentious grain bill put directly to plenary meeting for vote
-
2
Yoon's approval rating plunges to all-time low
-
3
Will tug-of-war between doctors, government end soon?
-
4
Climate impacts set to cut 2050 global GDP by nearly a fifth
-
5
Trilateral talks acknowledge ‘serious’ slumps of won, yen
-
6
[KH Explains] Hyundai's full hybrid edge to pay off amid slow transition to pure EVs
-
7
North Korea removes streetlights along cross-border roads with South
-
8
Russia's denial of entry of S. Korean national unrelated to bilateral ties: Seoul official
-
9
Farming households dip below 1m for first time in 2023
-
10
S. Korea votes in favor of Palestinian bid for UN membership
-
미 당국자 "북한 등 종교적 수감자 석방해야…코로나19 노출돼"
샘 브라운백 미국 국무부 국제종교자유 담당 대사는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과 관련해 북한과 중국 등을 향해 종교적 수감자의 석방을 촉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브라운백 대사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일부 국가를 향해 종교를 이유로 수감된 수십만명의 수감자들을 즉시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상황을 더욱 긴급하게 만들었다며 특히 종교 소수자에 대한 억압으로 잘 알려진 권위주의적 국가에서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인도네시아, 이란, 에리트리아, 북한, 러시아, 베트남을 매우 많은 종교적 양심수를 수감시킨 국가로 언급했다고 AP는 전했다. 그는 "이들은 처음부터 감옥에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라며 "이 대유행의 시대에 종교적 수감자들은 석방돼야 한다. 그것이 건강을 위해 좋고 올바른 일"이라고 강조했다. 국무부가 언론에 배포한 문답 녹취록에 따르면 브라운백 대사는
April 3, 2020
-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선수단 급여 70% '삭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 위기를 겪는 유럽 프로축구에서 선수들의 임금 삭감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비상사태가 선언되고 각종 활동이 연기되면서 경제적 생존 능력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클럽의 미래를 보장하고자 일시적 고용 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1군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이런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소득에 타격을 받는 것도 수용했다. 모든 구성원이 2019-2020시즌 상황 변화에 따른 두 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한 내부 동의서에 서명했다"면서 급여 70% 삭감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급여 삭감 대상은 1군과 여자팀, B팀이다. 일시적 고용 규제는 일시적인 계약 중지나 근무시간 단축을 포함하는데, 프로팀 선수나 지도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활동
April 3, 2020
-
'박사방' 영상 올리고 링크 홍보까지…디스코드 '제2 박사방'
900여명이 모인 채팅 애플리케이션(앱) 디스코드(Discord)의 한 성 착취물 공유 서버(대화방). 서버에 개설된 '동영상' 채널에 들어가니 운영자가 올려놓은 불법촬영물 영상과 사진이 담긴 링크 10여개가 채팅창을 가득 메웠다. 경찰이 이른바 'n번방' 사건을 계기로 그간 성 착취물 유통 통로가 되어온 텔레그램 등 해외 메신저와 관련한 대대적 수사에 나섰지만, 디스코드에서는 이런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한 단계 진화한 형태로 성 착취물이 공공연하게 유통되고 있다. 2일 기자가 접속한 디스코드의 한 성착취물 서버에 올라온 게시물 중에는 성 착취물 제작·유포 혐의로 지난달 구속된 조주빈(24)의 텔레그램 '박사방'에 올라온 자료들도 있었다. 10초 이하의 짧은 길이와 사진·영상에 뚜렷하게 적힌 '박사'라는 워터마크를 보면 조씨가 박사방 유료회원을 모집하려고 만든 소위 '맛보기 영상'으로 추정됐다. 회원들은 운영자가 올린 영상에 "다른
April 2, 2020
-
"수술 중 반려견 죽었는데 사과 안 해" 반려인, 행정처분 요청
경남의 한 동물병원에서 수의사가 중성화 수술을 하며 약물을 잘못 투여해 반려견이 그 자리에서 죽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께 경남의 한 동물병원에서 자신의 반려견인 4살짜리 골든래트리버 중성화 수술을 했다. 그러나 A씨의 반려견은 수술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죽고 말았다. 알고 보니 수술을 담당한 수의사가 진정제 대신 근육 이완제로 쓰이는 석시닐콜린을 투약한 것이었다. 인체용 근이완제인 석시닐콜린은 단독으로 과다 투약할 경우 호흡근 마비와 심장 정지를 유발하며 이런 특성으로 인해 가축 살처분에 쓰이기도 한다. A씨는 "현장에서 정신은 멀쩡한데도 몸이 마비돼 고통스럽게 죽어가던 반려견을 지켜보며 발만 동동 굴렀다"며 "진정제라고 투약한 약품은 라벨 등이 모두 지워진 상태로 뭔지 알려 주지 않다가 경찰에 연락하자 석시닐콜린이라고 말해줬다"고 토로했다. 이어 "담당 수의사는 '내가 뭐에 씌어서
April 2, 2020
-
코로나19 실직에 화난 미 30대 남성, 총기로 극단적 선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자리를 잃은 미국의 한 30대 남성이 총기를 사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1일(현지시간) CBS방송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로더릭 블리스(38)는 지난달 31일 오후 펜실베이니아주 윌슨의 한 거리에서 여자 친구(43)에게 총격을 가한 뒤 자신에게 총을 쏴 숨졌다. 블리스는 사건 직전 지하실에서 반자동 권총을 가지고 나와 "이미 하나님과 얘기했다. 이제 이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찰은 여자 친구의 진술을 토대로 블리스가 며칠 전부터 코로나19 대유행과 일자리 상실에 대해 분노했고, 화가 난 상태에서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블리스가 어떤 직장에서 일하다 어떻게 일자리를 잃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등에 총상을 입은 여자 친구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
April 2, 2020
-
트럼프, 마스크 대신 뜬금없는 '스카프 대용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와 관련, 마스크 착용이 나쁘지 않다면서도 "스카프도 매우 좋을 것"이라며 뜬금없이 '스카프 대용론'을 폈다. 코로나 급증세와 맞물려 마스크 착용에 부정적이던 미 당국이 '착용 권고' 쪽으로 궤도수정을 검토하는 가운데 내부 이견 등 혼선도 빚어지는 양상이다. 이는 마스크 공급량 부족 사태와도 맞닿아 있다. CNN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모든 미국인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장하겠느냐'는 질문에 "내가 느끼기로는 사람들이 그렇게 하길 원한다면 분명히 해로운 것은 없다. 그렇게 하라고 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여러분이 원한다면 나가서 마스크를 구하기보다는 스카프를 써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은 스카프를 사용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April 1, 2020
-
블랙홀의 '잃어버린 고리' 중간질량 블랙홀 존재 확인
별 집어 삼키는 확실한 증거 갖춰…태양질량 5만배 블랙홀 진화에서 '잃어버린 고리'가 돼온 중간질량 블랙홀의 확실한 증거가 포착됐다. 대형 은하 중심에 있는 태양 질량 수십만 배에서 수십억 배에 이르는 초대질량블랙홀(SMBH)과 대형 별의 진화 마지막 단계에서 중력붕괴를 일으키며 만들어지는 항성질량 블랙홀 사이에는 중간 정도의 질량을 갖는 블랙홀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돼 왔지만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왔다. 미국 뉴햄프셔대학교 물리·천문학과 연구 조교수 린다청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X선 망원경과 허블망원경으로 중간질량 블랙홀을 확인한 결과를 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 회보'(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최신호에 발표했다. 별을 집어삼키는 현장이 포착된 이 블랙홀은 태양 질량의 5만 배에 달하는 질량을 가진 것으로 측정됐다. 연구팀은 중간질량 블랙홀 후보가 몇차례 포착된 적은 있지만 이번
April 1, 2020
-
미 미네소타 경찰, 과속 의사에 딱지 대신 마스크 건네
미국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의료물자 부족 사태를 호소하는 가운데 경찰이 속도위반으로 걸린 의사에게 딱지를 끊지 않고 마스크를 건네주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30일(현지시간) NBC 방송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의 심장병 전문의 새러쉬 애쉬래프 재뉴아는 지난 20일 미네소타주 고속도로에서 속도위반으로 경찰의 단속에 걸렸다. 단속 경찰 브라이언 슈워츠는 재뉴아의 면허증을 확인한 뒤 매사추세츠에서 여기까지 온 이유를 물었고, 재뉴아는 미네소타주의 한 의료시설에서 보충 의료 요원으로 일하기 위해 매달 이곳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슈워츠는 환자를 보살펴야 할 의사의 속도위반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엄중히 경고하면서도 재뉴아에게 속도위반 고지서를 발부하지 않았다. 대신 경찰은 자신이 지급받은 N95 마스크 5개를 건넸다. 미네소타주 순찰대에 따르면 의료물자 부족 소식을 접했던 슈워츠는 재뉴아의 가방에 헌 마스크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마스크를 전
April 1, 2020
-
프랑스서 코로나19 증상 의사가 경찰에 기침했다가 실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이는 프랑스의 한 60대 의사가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고의로 마구 기침을 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31일(현지시간) 일간지 '라 부아 뒤 노르'와 프랑스3 방송에 따르면, 프랑스 북부 투르쿠앵의 한 의사(66)의 집에 지난 28일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방문했다. 그의 부인은 사전에 경찰에 종합병원에서 의사로 일하는 남편이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돼 현재 병가 중이라고 말했고, 경찰관들은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이 집을 방문했다. 경찰은 이어 남편에게 마스크와 장갑을 주고 착용하라고 한 뒤 경찰서에 동행을 요구했다. 그런데 이 남자는 경찰차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는 자신이 코로나19 감염자라면서 경찰을 향해 마구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라는 경찰의 요구를 거부한 그는 "모든 사람이 결국 코로나19에 감염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
April 1, 2020
-
스타워즈 출연배우,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영화 스타워즈 속편 3부작에 출연했던 배우 앤드루 잭(76)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고 3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가 보도했다. 잭의 대변인은 TMZ에 잭이 이날 아침 런던 외곽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잭의 부인은 코로나19로 호주에서 격리 생활을 하는 중이어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지 못했으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장례식을 치르지 못할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잭은 스타워즈 속편 시리즈에서 저항군의 리더 가운데 한명으로 출연했으며, 스타워즈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출연 배우들이 다양한 영어 억양과 사투리를 구사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역할도 맡았다. (연합뉴스)
April 1, 2020
-
[Video] 사회적 거리두기 언제 끝나죠? 전세계에서 모인 메세지
지난 1월 20일 최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자가 나온 이후 두 달 넘게 지속 되어온 사회적 거리두기에 국가적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다. 부푼 마음으로 세웠던 여러가지 신년계획이 무색하게 2020년의 1분기가 속수무책으로 지나가고 있는 요즘, 코로나19의 타격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나라들 미국, 이란, 이탈리아, 독일, 영국, 멕시코에 사는 지구촌 이웃들이 코리아헤럴드에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왔다. 전세계가 함께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상편집: 임정요 기자 멕시코의 아나는 명상과 단식으로 몸도 마음도 비워내고 있다고 한다. 사업을 운영하던 중 뜻밖의 휴식기를 가지게 된 셈. 이 기회에 인생의 목표를 재정립하겠다고 한다. 미국의 케이시는 새로 출시된 동물의 숲 게임에 푹 빠져 산다. 멸망론적인 뉴스를 보며 겁 먹은채 매일을 보내느니 가상현실 세계에서 친구들과 게임을 하며 즐겁게 이 시기를 보내자는 입장이다. 마찬가지로 영국의 타이무르는 코로나바이러스 사
March 31, 2020
-
마스크는 효과 없다던 미국, 전 국민 착용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미국인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받는 시나리오를 예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콧 고틀립 전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만든 코로나19 퇴치 로드맵에서 제기된 이 아이디어는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에게 마스크가 필요하지 않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지침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CNN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와 이 안을 논의하지는 않았다며 "나는 그(고틀립)의 제안을 봤다. 그것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TF 사령탑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지난 5일 마스크 생산업체인 3M을 찾은 자리에서 "보통의 건강한 미국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은 여전히 낮다. 아프지 않은 한 마스크를 살 필요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에 앞서 미 공중 보건위생을 책임지는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
March 31, 2020
-
메리츠종금증권, 1조원 규모 부동산PF매각
메리츠종금증권이 최근 약 1조원이 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일부를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등에 매각했다. 이번 매각은 내년 7월부터 부동산PF 채무보증 규모를 자기자본의 100%이내로 축소 해야 하는 규정을 따르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초대형투자은행(IB) 신청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금융시장 규정들을 따르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리츠종금증권이 1조 2천억원 규모의 부동산PF를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사 등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인수자로는 KDB생명, IBK연금보험, 동양생명 등이 거론 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자산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초우량자산을 매각 한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추가 부동산PF 매각이 예정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채무보증 규모는 지난해 말 약 8조원으로 자기자본금액 약 3
March 31, 2020
-
엘튼 존과 팝스타들, 코로나19 자선라이브 방송으로 100억 모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돕고자 엘튼 존을 포함한 팝스타들이 각자 자택에서 자선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담은 방송 프로그램이 100억원에 가까운 거액을 모금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미국 폭스 방송에선 엘튼 존이 자신의 주방에서 사회를 보고 다른 팝스타들이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각각 참여한 '아이하트 리빙룸 콘서트 포 아메리카'(iHeart Living Room Concert For America)가 방영됐다. 응급의료요원을 지원하고 미국인들이 직면한 경제난 해소를 돕고자 머라이어 캐리, 레이디 가가, 백스트리트 보이즈, 얼리샤 키스 등 유명 팝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프로그램에선 팝스타들의 노래뿐 아니라 간호사, 의사, 트럭 운전사, 식료품 점원 등의 사연도 소개됐다. 광고 없이 1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870만명의 시청자를 사로잡았다고 폭스 측은 설명했다. 미국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
March 31, 2020
-
CJ ENM 확진자 발생·긴급 방역에 '유퀴즈' 등 예능 잇단 휴방
올리브 예능 '밥블레스유2' 주니어급 PD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CJ ENM 사옥이 임시 폐쇄·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가면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예능들이 잇달아 휴방한다. 31일 CJ ENM에 따르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다음 달 1일과 8일 2주간 휴방한다. 4월 1일엔 영화 '극한직업'이 대체 편성됐다. 다음 달 4일엔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 본 방송이 휴방하는 대신 '봄노래 스페셜 편'이 방송된다. 올리브 '배고픈데 귀찮아?'는 다음 달 3일 휴방하는 대신 지난 5회가 재방송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March 31, 2020
-
'제2n번방' 로리대장태범 범행 인정
성 착취물 공유방의 시초인 텔레그램 'n번방'을 모방한 '제2 n번방'을 운영하면서 여중생 등을 협박해 성을 착취한 닉네임 로리대장태범이 31일 춘천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이날 춘천지법 형사2부(진원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속행 재판에서 모습을 드러낸 로리대장태범 배모(19) 군은 앳된 모습의 고교생이었다. '로리대장태범'이라는 닉네임은 텔레그램 상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강하게 어필하고자 작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고인석에 앉은 배 군과 공범 류 모(20) 씨에게 적용된 죄명은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변호인 측은 배군 등이 텔레그램에서 유포한 영상 중 일부는 아동·청소년이 등장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이날 재판에서는 모두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느냐"는 재판부
March 31, 2020
-
스페인 마리아 테레사 공주 코로나19로 별세…왕실인사 첫사례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과 먼 사촌지간인 마리아 테레사 드 부르봉 파르마 공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졌다.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주간지 파리마치 등 프랑스와 스페인 언론들에 따르면 올해 86세인 마리아 테레사 공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프랑스 파리에서 투병하던 중 지난 26일 오후 숨을 거뒀다. 전 세계 왕실 인사 가운데 코로나19로 숨진 첫 사례다. 유럽에서는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모나코의 군주인 알베르 2세 대공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마리아 테레사 공주는 한때 스페인 카를로스파의 후계자로서 스페인의 왕위 계승에 도전했던 부친 프랑수아 자비에르 드 브루봉 파르마 공작과 어머니 마들렌 드 부르봉 뷔셋 공작부인의 딸로, 현 펠리페 6세 국왕과는 먼 사촌지간이다. 1933년 파리에서 태어난 마리아 테레사 공주는 프랑스에서 줄곧 교육을 받아 파리 소르본대를 졸업했으며, 소르본대와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스 대학에서 두 개의
March 31, 2020
-
'결혼 53주년' 영국 노부부, 코로나19에 같은 병실에서 숨 거둬
결혼 53주년을 맞은 영국의 한 노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0)으로 인해 수 시간 간격으로 목숨을 잃어 주변인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아이리시 뉴스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밸리(79)와 이소벨 밸리(71) 부부는 지난 주말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의 메이터 병원 내 같은 병실에서 숨을 거뒀다. 남편인 크리스토퍼는 열흘 전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한 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 이후 아내인 이소벨 역시 지난 26일 병원에 입원했고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27일 결혼 53주년을 병원에서 떨어져 보낸 부부는 이후 아내가 먼저 토요일인 28일 병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했다. 이후 남편인 크리스토퍼 역시 상태가 악화됐고, 아내가 머물던 병실로 자리를 옮긴 뒤 아내의 뒤를 따랐다. 부인 이소벨씨가 사망한 지 12시간이 지난 시점이었다. 부부는 수십년간 잉글랜드에서 살다가 지난 2003년 고향인 벨파스트로 돌아왔다. 이소벨은 지
March 31, 2020
-
영국 찰스 왕세자, 코로나19 확진 1주일만에 자가격리 해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영국 찰스(71) 왕세자가 1주일 만에 자가 격리를 해제했다. 30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클래런스 하우스 대변인은 "의사와 상의 후 찰스 왕세자가 자가 격리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찰스 왕세자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 70세 이상 고령층은 반드시 자택에 머물도록 한 정부 지침에 따를 예정이라고 왕실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찰스 왕세자와 부인 커밀라 파커 볼스(콘월 공작부인·72)는 지난 22일 비행기를 타고 스코틀랜드로 건너갔다. 부부는 이어 2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4일 저녁 찰스 왕세자만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부부는 스코틀랜드 밸모럴 영지의 자택에서 각각 자가 격리를 해왔다. 영국 정부의 지침에 따르면 코로나19 증상을 보일 경우 7일간, 함께 사는 가족의 경우 잠복기를 고려해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찰스 왕세자의 경우
March 31, 2020
-
코로나19 휴관중 네덜란드 미술관서 고흐작품 도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관 중이던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 동부 싱어 라런 미술관에 있던 후기 인상파 거장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한 점이 도난을 당했다. 30일(현지시간) AP, AFP 통신에 따르면 이 박물관과 현지 경찰은 이날 새벽 고흐의 1884년작 '봄 뉘넌의 목사관 정원'(Parsonage Garden at Neunen in Spring)을 도둑맞았다고 밝혔다. 도둑들은 이날 오전 3시15분 이 미술관의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해 이 작품을 가져갔으며, 경보기가 작동해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범인은 이미 사라지고 난 뒤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그림은 최고 600만 유로(약 81억3천만원) 상당의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전시를 위해 네덜란드 북부 흐로닝언에 있는 흐로닝어르 미술관에서 대여한 것이었다고 AFP는 전했다. 이 작품은 교회 탑을 배경으로 나무에 둘러싸인 정원에서 한 사람이 서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고흐
March 31,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