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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맡기면 연 5~8% 수익’…코인원 스테이킹 인기
8만명이 3754억원 예치
3년간 매년 수익금 늘어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2019년 국내 최초로 스테이킹 서비스를 도입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스테이킹 서비스 이용자 수가 약 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킹은 투자자가 보유한 가상자산를 블록체인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예치하면서 그 대가로 이익을 얻는 투자 방식이다. 코인원의 ‘코인원 플러스’에서는 연 5~8% 수익을 거둘 수 있어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코인원은 가상자산 리워드 수익 창출 플랫폼 ‘코인원 플러스’의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코인원 플러스의 이용고객 수는 총 7만95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용고객 수 증가에 비례해 예치 금액 커져 현재 약 3754억에 이른다.

이용자에 돌아간 스테이킹 보상 금액인 누적 리워드 규모도 약 781억원에 달했다. 최초이던 2019년 1분기의 리워드 금액이 약 3억4000만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난 셈이다. 현재 코인원플러스를 통해 스테이킹에 참여하면 클레이튼은 5.63%, 코스모스아톰 8.27%, 테조스 5.63%의 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더 다양한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블록체인 비즈니스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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